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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12G 만에 18호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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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이대호 선제 투런포 앞세워 2-0 기선제압

[한상숙기자]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시즌 18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7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날렸다.

이대호는 0-0으로 맞선 2회말 무사 1루에서 라쿠텐 선발투수 노리모토 다카히로의 4구째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지난달 19일 니혼햄 파이터스전 이후 12경기 만에 터진 시즌 18호 홈런이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투런포를 앞세워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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