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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1년 연속 코너 1위 대기록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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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경쟁작 '복면가왕'과 맞대결에 흥미진진

[김양수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1년 연속 동시간대 코너 1위라는 대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지난 28일 방송분까지 총 52주 연속 일요일 예능 코너 1위를 차지했다. 1년을 52주로 계산할 때,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년 내내 일요일 오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셈이다.

2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3.5%를, '1박2일'는 18.0%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일밤'의 '복면가왕'은 12.1%로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뒤를 바짝 뒤 쫓았고, '진짜사나이2'는 10.5%에 그쳤다.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는 6.0%를, '런닝맨'은 8.0%를 기록했다.

이날 '슈퍼맨이 돌아왔다' 84화 '강하게 키워야 단단해진다'는 적절한 훈육방식의 중요성을 알려주며 시선을 모았다. '딸바보' 추성훈은 사랑에게 엄격해졌고, 삼둥이 아빠 송일국과 쌍둥이 아빠 이휘재는 남자 아이에게 맞는 '야생' 훈육법을 선보였다.

이날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52주 연속 동시간대 코너 1위라는 대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하지만 '복면가왕'이라는 강력한 경쟁자에게 뒤를 쫓기고 있는 상황. 넘사벽으로 여겨지던 큰 걸림돌 '아빠 어디가'도 제치고 살아남은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과연 이번 위기도 잘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지난 2013년 11월3일 첫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내 없이 48시간 동안 아이들을 돌보는 연예인 아빠들의 육아도전기를 그린 작품. 현재 송일국, 이휘재, 엄태웅, 추성훈 등이 자녀들과 함께 출연 중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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