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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틴탑의 계절로"…걸그룹 대전 뛰어든 자신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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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아침까지'로 컴백 "비장의 무기는 춤"

[이미영기자] "여름을 틴탑의 계절로 만들겠습니다."

올 여름 걸그룹 대전으로 가요계가 후끈 달아오른 가운데 틴탑이 컴백했다. 걸그룹들이 각양각색의 섹시로 승부수를 걸었다면, 틴탑은 화려한 퍼포먼스를 비장의 무기로 내세웠다.

틴탑이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무브홀에서 새 앨범 '내추럴 본 틴탑(NATURAL BORN TEENTOP)'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틴탑은 "9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왔는데 뜨겁게 받아주니 기분이 좋다. 열심히 활동 하겠다. 이번 활동을 통해 에너지 넘치는 틴탑의 모습으로 돌아왔다는 말과 실력이 향상됐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날 첫 무대를 가진 틴탑의 타이틀곡 '아침부터 아침까지'는 틴탑의 감성적인 보이스가 돋보이는 세련된 팝댄스곡. 사랑하는 그녀와 아침부터 아침까지 단둘이 함께 하고 싶다는 남자의 직설적이고 솔직한 고백을 담은 러브송이다. 틴탑은 한차원 더 높아진 '2배속 스텝'과 틴탑의 트레이드 마크인 '칼군무'를 내세워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내세웠다.

틴탑은 "안무를 처음 봤을 때 어떻게 소화하지라는 생각을 했다. 춤을 완벽하게 소화한 후의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재미있었다"라고 밝혔다.

멤버 리키는 "발바닥에 불이 나도록 춤을 춘다. 이번 댄스로 살을 많이 뺐다. 준비하면서 살이 너무 쪄 다이어트를 하면서 이 춤을 췄는데 살이 확확 빠졌다"고 '틴탑표 칼군무'에 대한 기대감을 당부했다.

틴탑은 같은 날 컴백한 AOA와 씨스타, 그리고 컴백을 앞둔 많은 걸그룹들과 함께 경쟁을 치르게 됐다. 틴탑은 오히려 남성그룹으로서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했다.

틴탑은 "걸그룹 대전이기 때문에 오히려 부각될 수 있다. 너무 대단한 걸그룹들이 많지만, 청일점으로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때문에 더 부각되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비장의 무기는 댄스다. 눈을 즐겁게 해줄 수 있는 춤이 준비되어 있다"라며 "여름이다보니 팬들이 퍼포먼스 위주의 틴탑이 보고 싶다고 했다. 신나는 무대를 준비했다. 올 여름을 틴탑의 계절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틴탑은 1위 공약으로 '프리허그'를 약속하며 "아직 장소를 구체적으로 정하지는 않았다. 8월에 콘서트 계획이 있는데, 콘서트장에서 해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틴탑은 22일 0시 새 앨범 'NATURAL BORN TEEN TOP'의 전곡과 타이틀곡 '아침부터 아침까지'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으며,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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