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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 슬리피 19禁 직설 화법에 신동엽도 '진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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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밤 11시 방송

[권혜림기자] 뮤지션 슬리피가 JTBC '마녀사냥'에 출연해 직설적인 화법으로 MC진을 놀라게 했다.

19일 방송되는 '마녀사냥'(연출 정효민) 97회 녹화에 참여한 슬리피는 이성문제를 두고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였다. 아슬아슬하게 수위를 넘나들던 '마녀사냥'에서도 자주 볼 수 없었던 모습이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슬리피는 '어떤 식으로 여자를 공략하냐'는 신동엽의 질문에 "뭐든 솔직하게 얘기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이어 "오늘 화장이 잘 먹었다, 못생겼다, 예쁘다 등의 말을 솔직하게 한다"라고 덧붙였다. 유세윤이 "여자들이 불쾌해하지 않냐"고 묻자 "웃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두면 괜찮다"고 노하우를 공개했다.

클럽 이야기를 주고받던 중에는 "이태원 클럽 VIP카드를 가지고 있다. 오픈 당시부터 함께 했다"고 밝히며 MC들을 들뜨게 만들기도 했다. 이에 허지웅과 유세윤은 "우리도 데려가달라"고 애원했다.

'속옷 상의를 입지 않고 겉옷만 입은채 집까지 온 이웃집 여자'에 대한 사연을 들으면서서는 '그 정도면 끝'이라고 원색적인 용어까지 동원하며 확신에 찬 멘트를 날려 제작진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남자친구의 뱃살 때문에 고민인 여자'의 사연이 소개되던 중에는 깜짝놀랄 만한 '19금 발언'을 해 MC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신동엽마저 "너무 직접적으로 말하지 말라"며 지적했다는 후문.

한편 이날 '마녀사냥'에는 '양꼬치엔 칭따오' 정상훈도 출연했다. 19일 밤 11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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