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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차승원의 소름 반전…월화극 1위 굳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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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상류사회', 8.2% 시청률 동률

[이미영기자] '화정' 시청률이 상승하며 월화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연출 김진민) 20회는 11.0%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0.5%보다 0.5%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의 성적이다. 이날 종영한 KBS2 '학교 2015 후아유'와 SBS '상류사회'는 각각 8.2%의 시청률을 보인 가운데 '화정'이 유일하게 두자리수 시청률을 기록한 것.

이날 '화정'에서는 홍주원(서강준)에게 정명공주(이연희)를 지키겠다고 말하는 광해군(차승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 정명(이연희 분)이 폭발 위기에 있던 화기도감을 구한 뒤 쓰러졌으며, 정명과 주원이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광해에 의한 소름 돋는 반전도 있었다. 강주선(조성하)이 역모를 함께 모의했던 허균(안내상)을 직접 잡고, 광해 앞에서 역모를 자백하는 모습이 그려진 것. 광해는 역모를 빌미로 조정을 쥐고 있는 주선의 권력을 등에 업으려 했다. 약점이 잡힌 주선이 광해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지 향후 전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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