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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기억해' 박보검 "학생 벗었다…첫 정규직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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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첫 방송

[김양수기자] '너를 기억해' 박보검이 "학생 이미지를 벗고 처음으로 정규직 캐릭터를 맡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 2TV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극본 권기영 연출 노상훈 김진원)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너를 기억해'는 위험하지만 자꾸 끌리는 남자와 그 남자를 오랜기간 관찰해온 여자, 두 남녀가 함께 사건을 수사하고 서로를 탐색하며 성장하고 사랑하는 달콤 살벌한 수사로맨스.

배우 박보검은 미스테리한 변호사 정선호 역을 맡았다.

이날 박보검은 "그전까지 학생 역할을 많이 맡았다. 처음으로 정규직 캐릭터를 맡았다"라며 "그간의 어린 이미지가 이번에 잘 안보일 것 같다. 변호사님도 직접 찾아뵙고 자문을 구하며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대본을 보고 촘촘하게 인간관계가 연계돼 있고 스토리 역시 탄탄했다"며 "색감이 예뻐 어느 한장면을 캡처해도 영화같이 나온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너를 기억해'는 '후아유-학교2015' 후속으로 22일 밤 10시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박세완기자 park909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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