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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어게인', 파일럿 시험대…'경찰청사람들' 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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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 동창회 콘셉트 예능, 왕초 주역 모인다

[이미영기자] MBC 새 예능프로그램 '어게인'이 파일럿 시험대에 선다.

4일 MBC에 따르면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어게인'은 오는 11일과 18일 2회 연속 편성 됐다.

이는 '경찰청 사람들'이 방송되던 시간대인 목요일 오후 11시 15분대로, '경찰청 사람들'은 2회 결방될 예정이다. 2주 후에는 '경찰청 사람들'이 정상적으로 방송될 예정이지만 '어게인' 방송 후 반응에 따라 편성이 뒤바뀔 가능성도 있다.

'어게인'은 '우리 결혼했어요'를 연출했던 전성호 PD의 신작으로, 동창회를 콘셉트로 한 예능프로그램이다. 이날 '어게인' 녹화가 진행됐으며, 촬영에는 드라마 '왕초' 출연진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구체적인 콘셉트 및 출연진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1999년 방송돼 큰 인기를 모았던 '왕초'는 차인표와 송윤아, 김남주, 윤태영 등이 출연한 작품. 차인표가 거지 왕초 김춘삼 역을 맡아 열연했으며, 여주인공 송윤아와 애절한 사랑으로 인기를 모았다. 윤태영은 이 드라마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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