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자넷 잭슨이 약 6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다.
영국의 가디언지 등은 3일(현지시간) "자넷 잭슨이 자신의 레이블을 설립한 후 처음으로 새 앨범을 발매한다"고 보도했다.
자넷 잭슨은 자신이 직접 만든 레이블 리듬네이션(RhyhmNation)을 통해 처음으로 앨범을 발표한다. 신곡 발표는 지난 2009년 발표된 싱글 '메이크 미(Make Me)' 이후 약 6년 만이며, 앨범으로서는 지난 2008년 발표된 '디서플린(Discipline)' 이후 약 7년 만이다.
자넷 잭슨의 음반 유통·제작 등을 함께 하게 된 BMG 측은 자넷 잭슨과의 작업을 공식 발표하며 "자넷은 단지 뛰어난 아티스트일 뿐만 아니라 노래로 전세계를 울리는 독특한 문화적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라며 "오래 기다려 온 새 앨범을 발매하는데 BMG를 선택해줘서 영광이다. 우리는 그와 함께 하는 작업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 앨범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 그러나 자넷 잭슨이 최근 트위터 등을 통해 '컨버세이션 인 어 카페(Conversation in a Cafe)'의 해시태그를 줄곧 사용하고 있어 이 제목이 새 앨범의 타이틀이 될 것이라는 추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자넷 잭슨은 최근 음악 작업 중인 듯한 노트북 화면을 공개한 영상을 통해 "내 입으로 이 노래를 들을 것이라고 약속했었다. 이제 그렇게 될 것이다. 올해 새로운 음악, 새로운 월드 투어, 새로운 활동이 시작된다"고 본격 컴백을 밝혔다.
한편 자넷 잭슨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故 마이클 잭슨의 여동생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난 1976년 잭슨 파이브로 데뷔한 자넷 잭슨은 엄청난 음반 판매량을 자랑하며 전 세계의 사랑을 받는 최고의 여성 가수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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