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새로운 얼굴이 대거 슈틸리케호에 발탁됐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11일 UAE와 친선경기를 치른 후 16일 미얀마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1차전을 치른다.
1일 울리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은 6월 A매치 2경기에 나설 23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기성용이 부상 중이고 구자철, 박주호, 김보경, 지동원 등은 군사훈련으로 합류하지 못해 새로운 선수들이 대거 합류했다.
K리그 클래식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염기훈이 대표팀에 복귀했고,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공격수 이용재도 새롭게 슈틸리케 감독의 손을 잡았다. 그리고 전북의 최보경은 최초로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는 영광을 누렸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 미얀마전 축구대표팀 명단(23명)
▲골키퍼=김승규(울산 현대),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정성룡(수원 삼성)
▲수비수=임채민(성남FC),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정동호(울산 현대), 이주용(전북 현대), 김진수(호펜하임), 곽태휘(알 힐랄), 김창수(가시와 레이솔), 김기희(전북 현대)
▲미드필더=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 장현수(광저우 부리), 손흥민(레버쿠젠), 한국영(카타르SC), 남태희(레퀴야), 이재성(전북 현대), 정우영(비셀 고베), 최보경(전북 현대), 염기훈(수원 삼성), 강수일(제주 유나이티드)
▲공격수=이정협(상주 상무), 이용재(나가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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