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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울려', 주말극 新강자…20% 돌파 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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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김해숙, 안타까운 만남, 자체최고시청률 18.7%

[이미영기자] MBC '여자를 울려'가 새로운 주말극 강자로 떠올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는 18.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5.8%보다 2.9%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종전 자체최고시청률인 18.4%보다 0.3% 포인트 올랐다. 10%대 중반에서주춤하던 시청률은 이야기의 긴장감이 고조되며 20%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또 주말극 전체 1위를 차지한 KBS2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24.2%)에 이어 주말극 전체 2위를 차지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이날 '여자를 울려'에서는 덕인(김정은 분)이 생모 화순(김해숙 분)의 존재를 인지하고 찾아가는장면이 그려졌다. 하지만 차마 화순에게 자신이 딸임을 밝히지 못하고 돌아서 눈물을 쏟는 장면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경철(인교진 분)은 덕인이 진우(송창의 분)와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이해할 수 없는 질투를 보이고, 결국 진우 학교 홈페이지에 '진우와 덕인이 불륜관계'라는 글을 올려 진우의 학교생활에 타격을 입혔다. 덕인과 진우가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여자와 울려'와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은 6.3%, KBS '개그콘서트'는 12.6%로 집계됐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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