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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5.3% 자체최고시청률…지누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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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 냉장고 공개 후 셰프들 요리 대결 그려

[권혜림기자] '냉장고를 부탁해'가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밤 방송된 JTBC 푸드 토크쇼 '냉장고를 부탁해'(연출 성희성) 28회는 5.3%(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는 힙합 듀오 지누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25일 방송분에서는 지누의 냉장고를 공개한 뒤 셰프들이요리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의 분당 최고 시청률은 6.1%까지 올랐다. 기존 최고 시청률은 지난 4월20일 방송된 23회가 기록한 4.9%이다.

'냉장고를 부탁해'에 처음 출연한 맹기용 셰프는 이원일 셰프와 지누의 냉장고 재료로 15분 요리대결을 펼쳤다. 이날의 요리 주제는 '교포 초딩 요리'였다. 맹기용 셰프는 꽁치 샌드위치와 김치를 넣은 '맹모닝'을 만들었고, 이원일 셰프는 떡갈비에 키조개 관자, 표고를 곁들인 'LA떡다져스'를 선보였다. 두 요리를 맛본 지누는 이원일 셰프의 손을 들었다.

이어진 대결에서는 이연복과 김풍이 '완전 맛있는 김치 요리'를 주제로 대결을 펼쳤다. 김풍은 라자냐를 응용한 '이길 만두 하자냐'를 만들고, 이연복은 '복꽃 엔딩'을 선보였다. 지누는 "퓨전 요리를 별로 안좋아한다"며 이연복에게 승리를 안겼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긴장감 넘치는 요리대결과 MC 김성주, 정형돈의 입담으로 빠른 시청률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매주 월요일 밤 9시40분 방영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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