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KBS2 예능드라마 '프로듀사'가 러브라인을 가동 시키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연출 표민수 서수민) 는 11.0%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2일 방송분이 기록한 10.2%보다 0.8%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4회 만에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된 '프로듀사'에서는 차태현과 공효진, 김수현과 아이유의 본격 러브라인이 가동되며 설렘 포텐이 터졌다.
25주년지기 라준모(차태현 분)와 탁예진(공효진 분)은 남들 앞에서는 완벽한 ‘우정’이었지만, 두 사람이 함께 있을 때는 왠지 모를 묘한 감정을 드러냈다. 예진에게 무심한 행동을 취해온 준모는 승찬의 등장에 신경을 쓰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예진은 '1박2일' 새 시즌 촬영을 떠나는 준모의 준비물을 살뜰히 챙겼다.
승찬(김수현 분)과 신디(아이유)의 에피소드도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1박 2일' 첫 촬영을 떠난 신디는 오프닝 촬영에서 낙오자가 됐고 승찬과 촬영을 떠났다. 신디는 어리바리한 승찬을 보며 "1박2일 만에 꼬실 수 있다. 참 쉽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촬영에서 승찬은
오프닝 짝짓기에서 신디는 0표를 받아 낙오자가 됐다. 그러나 신디는 "차라리 잘 됐다. 얼굴 빨개지고 사람다워 보이지 않냐. 어차피 엮일 생각이 없다"고 매니저(최권)에게 말했다. 신디가 발을 헛디뎌 넘어질 뻔 하자 이를 붙잡고 신발 끈을 묶어주고, 갑작스러운 비에 손우산을 씌워줬다. 신디는 그런 승찬의 모습을 바라보며 묘한 감정을 느끼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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