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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니 감독 대만족 "주민규, 공격수로 능력 좋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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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션 변경 주민규, 고양전 1골 1도움으로 이랜드 4-2 승리 기여

[이성필기자] "우리는 매 경기 강해지고 있다."

신생팀 서울 이랜드FC의 기세가 대단하다. 이랜드FC는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11라운드 고양 Hi FC와의 경기에서 4-2 승리를 거뒀다.

승점 16점이 된 이랜드FC는 4위를 유지했다. 3위 수원FC(17점)와는 1점 차다.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4위로 버텨나가며 창단 첫 시즌 클래식 승격을 노려볼 수 있는 디딤돌을 놓고 있다.

고양전 승리 후 레니 이랜드FC 감독은 "흥분되는 경기였다. 양 팀이 넣은 6골 중 우리가 4골을 넣어 이겼다. 정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만족한다. 특히 최근 5경기 동안 4승을 했다. 원정 3연승도 했는데 만족한다"라고 즐거움을 감추지 않았다.

이날 승리의 과정에는 공격수로 포지션 변경 후 연일 골맛을 보고 있는 주민규가 있었다. 주민규는 1골 1도움을 해내며 이랜드FC의 승리에 공을 세웠다. 시즌 7골로 득점 1위 자파(수원FC), 조나탄(대구FC)을 따라잡았다.

중앙 미드필더였던 주민규를 공격수로 고정해 재미를 보고 있는 레니 감독은 "주민규는 (각종 대회 포함) 10경기에서 9골을 넣었다. 공격 포지션을 배워가는 과정인데 발전하고 있다. 골잡이는 자신감이 중요한데 서서히 능력이 오르는 것 같아서 보기 좋다. 다양한 방식으로 골을 넣는 것이 긍정적이다"라고 평가했다.

상위권에서 버티는 힘을 비축하고 있다는 레니 감독은 "점점 더 강해지는 팀이 될 수 있다. 계속 체력적으로 나아질 수 있게 훈련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우리는 매 경기 발전하고 강해지고 있다"라며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올 시즌 홈에서 단 1승에 불과한 고양의 이영무 감독은 "홈에서 꼭 이겨야 한다는 부담감을 조금은 떨쳐야 한다. 공격에서 위협적인 카드가 없다보니 실점을 하게 되면 무리한 공격을 한다. 역습으로 무너져서 계속 패하는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그래도 아직 희망은 있다. 모든 팀과 경기를 마치고 12라운드부터 새롭게 시작을 한다. 이 감독은 "6~7월에 5승은 챙겨야 중상위권에서 버틸 수 있다. 물고 물리는 접전이 될 것으로 본다"라고 향후 판도를 예측했다.

조이뉴스24 고양=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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