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화정'이 연일 시청률이 상승하며 월화극 1위 굳히기에 돌입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화정'은 11.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8일 방송분 10.6%보다 0.8%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화정'은 지난 18일 '풍문으로 들었소'를 2주 만에 누르고 월화극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왕좌 자리를 수성했다.
한때 10% 아래로 주저앉았던 '화정'은 연일 시청률이 상승하며 2회 방송이 기록했던 자체최고시청률 11.8%에도 바짝 다가섰다.
이날 '화정'에서는 정명(이연희 분)과 광해(차승원 분)가 긴장감 넘치는 재회를 했다.
복수심 하나로 왜에서 조선까지 온 정명은 광해를 쏘아보며 "내가 누구일 거 같습니까"라며 거침없이 도발했고, 광해는 정명의 정체를 캐물으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정명의 끓어오르는 분노를 온 몸으로 느낀 광해는 알 수 없는 애틋함에 당황하며 "헌데 왜일까? 어쩐지 그 순간 왠지 낯이 익는 듯 했다"라며 읊조렸다.
또 정명(이연희 분)이 다루던 가마에서 가스가 새어 나와 아비규환에 빠진 화기 도감의 모습이 그려지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풍문으로 들었소'는 10.8%, KBS 2TV '학교2015-후아유'는 6.7%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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