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화정'이 '풍문으로 들었소'를 제치고 월화극 1위를 재탈환 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연출 김상호)은 10.6%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10.1%에 비해 0.5%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지난 방송에서 SBS '풍문으로 들었소'과 동률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화정'은 근소한 차이로 월화극 단독 1위를 꿰찼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지난 방송에 비해 0.3% 포인트 상승한 10.4%를 기록했다. '화정'과 0.2% 포인트 차이로 월화극 2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명공주였던 화이(이연희 분)가 홍주원(서강준)의 도움으로 화기도감에 입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화이는 유황 소취법을 알고 있었지만 출입패가 없어 결국 광해의 군사들로부터 포박을 당했다. 화기도감을 방문한 광해(차승원)는 군사들과 실랑이를 벌이는 화이를 목격했다. 수 년 만에 마주한 두 사람이 서로를 바라보는 장면이 그려졌으며, 예고편에서는 "그럼 말씀을 올리겠다. 내가 어디서 온 누구인지"라고 외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독을 품은 화이가 광해를 향한 복수극에 시동을 걸지 주목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후아유-학교2015'은 6.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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