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김장훈이 생애 첫 디너쇼를 개최한다.
김장훈이 23,24일 서울 홍대 인근에 위치한 클럽 AMP에서 생애 첫 디너쇼를 개최한다. 지금까지 안 해본 콘셉트의 공연이 없을 만큼 다양한 무대를 마련해온 김장훈은 이번엔 미니디너쇼 형식에 음악은 재즈를 택했다.
공연세상 관계자는 "김장훈은 그 동안 약 3,000번의 공연을 통해 100석의 클럽 공연부터 5만석의 주경기장 공연까지 안 해본 콘셉트가 거의 없다. 그래서 가끔씩 팬들이 재미로 디너쑈를 한번 해달라는 요청들이 있었고 이번에 화답하게 됐다"고 디너쇼를 개최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공연 티켓 가격은 4만 원이다. 주류나 음식을 원하는 사람들은 각자 주문해서 즐기고 공연만 관람해도 되는 새로운 개념의 미니 디너쇼다.
김장훈은 "처음에는 보통의 디너쑈 보다는 저렴하게 99,000원 정도로 해서 진행하려 했다. 하지만 경제불황에 계속적으로 공연 가격을 낮추려는 평소 취지에도 안 맞는데다 술을 못 마시는 사람도 있을듯 하고 그냥 공연만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AMP라는 클럽분위기가 너무 맘에 들었고 늘 가수만을 바라 보면서 일방적으로 즐기는 것과 달리 한 테이블에 삼삼오오 모여 앉아 술도 한잔 하면서 음악을 즐기고 담소도 나누면서 자유로운 분위기속에서 지인들과의 독특하고 좋은 추억들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장훈은 클럽 분위기에 맞게 음악은 재즈를 택했다. 히트곡들을 재즈로 편곡해서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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