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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등 4명, 기초군사훈련으로 6월 A매치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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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김보경, 박주호, 지동원 기초군사훈련

[최용재기자] 대한축구협회는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입소하는 4명의 선수를 6월 A매치 대표팀 소집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해당 4명의 선수는 김보경(위건 애슬레틱), 박주호, 구자철(이상 마인츠),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으로, 이들은 오는 6월16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미얀마전에 대표 소집되지 않는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 획득으로 병역특례 혜택을 받은 김보경, 지동원, 구자철은 각각 오는 14일과 6월1일, 6월8일 입소한다. 김보경은 논산훈련소, 지동원은 부산해운대 53사단, 구자철은 세종시 32사단에서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실시한다.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 병역특례 대상자가 된 박주호는 오는 28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한다.

울리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과 이용수 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지난 3월말 A매치 기간 당시 해당 선수들과의 면담을 통해 기초군사훈련 입소 시기를 논의했고, 최근 병무청을 통해 입소 날짜를 최종 통보받았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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