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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15일 '뮤직뱅크' 출연…KBS 프로 연이어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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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KBS, 본격 화해 무드 조성

[이미영기자] 그룹 빅뱅이 KBS2 '해피투게더'에 이어 '뮤직뱅크'에 출연한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3일 "빅뱅이 15일 생방송되는 '뮤직뱅크'에 출연해 신곡 컴백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날 '뮤직뱅크'에서 빅뱅이 어떤 곡을 부를 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특별 대우는 없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최근 수년간 YG 소속 가수들은 '뮤직뱅크'에 출연하지 않았다. 이를 놓고 KBS와 YG엔터테인먼트가 불편한 갈등을 겪고 있다는 소문이 무성했으나 빅뱅이 '뮤직뱅크'에 출연하기로 결정하면서 화해 무드가 조성된 거 아니냐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 4월 지누션이 '한번더 말해줘'로 '뮤직뱅크'에 출연한 가운데 빅뱅은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출연을 결정하며 양측의 문제는 해결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빅뱅은 지난 1일 발표한 신곡 '루저'와 '베베'가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각종 음악방송 프로그램 1위를 휩쓸며 저력을 과시했다. 빅뱅은 15일 '뮤직뱅크'와 17일 SBS '인기가요' 등에 출연하며 방송 활동을 이어간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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