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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전 여친, 폭행으로 유산 주장…입대 전날까지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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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측 "법률대리인 확인 필요"

[이미영기자] 김현중의 전 여자 친구 최 모씨가 김현중의 폭행으로 한 차례 유산한 사실이 있다고 주장했다.

11일 방송된 KBS2 '아침 뉴스타임'은 "지난 해 최 모씨가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했지만 김현중의 폭행으로 유산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최 모씨는 김현중을 폭행 혐의로 고소하기 전 (김현중의) 폭행으로 인해 아이를 유산했으며, 미혼으로서 임신한 사실이 수치스러워 공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 모씨와 김현중의 문자 내용도 일부 공개됐다. 당시 두 사람이 오간 문자 내용에는 최 모씨가 "(폭행으로) 아이가 알아서 유산됐을 것 같아"라는 메시지가 포함됐다.

이와 관련 김현중의 소속사는 "법률대리인의 확인이 필요하다"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최근 김현중은 최씨로부터 16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당했다. 최 모씨는 전 남자친구 김현중과의 갈등으로 겪은 정신적 피해가 크다고 주장하는 상태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최모 씨가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이 알려지며 재결합설이 불거졌으나, 김현중은 일방적 임신 통보이며 재결합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김현중은 오는 12일 군 입대 예정이다. 이날 경기도 고양시 육군 30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해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하게 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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