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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통증' 장원준, 빠르면 다음주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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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문학 SK전 선발 가능성…"이번주 캐치볼과 피칭 테스트'

[김형태기자] 왼팔꿈치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두산 베어스의 왼손 에이스 장원준(30)이 빠르면 다음 주에 돌아온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6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앞서 "별 이상이 없으면 장원준은 다음주 선발로테이션에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조만간 캐치볼을 할 예정이다. 이후 10일 정상피칭을 해보고 그래도 문제가 없을 경우 다음주에 복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원준은 지난 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서 1이닝을 소화한 뒤 왼 팔꿈치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당시 큰 부상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천만다행으로 4일 MRI 검사 결과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이번주 시험투구를 정상적으로 소화할 경우 그는 빠르면 12일 1군 명단 복귀가 가능하다. 두산은 12일부터 문학에서 SK 와이번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지난 겨울 FA로 롯데 자이언츠에서 두산으로 이적한 장원준은 올 시즌 6경기에서 3승1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잠실=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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