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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 함께2' 윤건, 연상 장서희에 "말 놔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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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 장서희에 커피 내려주고 요리까지…달콤한 첫 만남

[권혜림기자] 가수 윤건이 가상 아내 장서희의 마음을 첫 만남부터 사로잡았다.

오는 7일 첫 방송되는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 연출 성치경)은 '벌써 일 년' '점점' 등을 부른 브라운아이즈의 멤버로 시청자에게 친숙한 가수 윤건이 배우 장서희와 가상 부부로 처음 만나는 순간을 그린다.

유명 드라마들을 통해 국내는 물론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은 장서희는 '한류 여신'으로 불려온 배우. 감미로운 목소리와 부드러운 이미지로 알려진 윤건은 장서희와 '만혼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윤건이 운영하고 있는 서울 효자동의 한 카페에서 처음 만나 서로 알아가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자신의 공간에 아내 장서희를 초대한 윤건은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직접 커피를 내려주는가 하면, 미리 배워놓은 요리를 손수 만들어주는 등 자상한 면모를 보여줬다.

이날 윤건은 자신이 만든 곡 '벌써 일 년'을 좋아한다는 장서희의 말에 즉석에서 피아노와 함께 세레나데를 들려주기도 했다. 아내 앞에서 선보이는 첫 피아노 연주라 윤건의 얼굴에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다는 후문. 이에 장서희는 애교 섞인 한 마디로 윤건의 웃음을 유도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첫 만남에서 두 사람은 서로의 취미생활 및 생활방식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이들은 "서로를 편하게 부르자"며 서로에게 다가서기도 했다. 특히 윤건은 "말 놔도 될까요?"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알려진대로라면 장서희는 1972년생, 윤건은 1977년생이다. 5세 어린 '연하남' 윤건의 도발이 장서희를 웃음짓게 만들었을지 궁금증을 안긴다.

그런가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시즌1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안문숙-김범수 커플이 부부로 재회해 신혼집에 입성하는 과정도 공개된다.

한편 '님과 함께2'는 재혼을 콘셉트로 내세웠던 시즌1과 달리 최근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만혼(나이가 들어 늦게 결혼함)을 다룬다. 오는 7일 밤 9시40분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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