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영화 '차이나타운'(감독 한준희)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30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차이나타운'은 개봉일인 지난 29일 9만880명(누적관객수 9만9천443명)을 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443개 스크린에서 상영된 '차이나타운'은 1위인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영화의 시사회 이후 호평을 받으며 기대 속에 개봉한 '차이나타운'은 신예 한준희 감독의 첫 연출작으로 올해 칸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됐다.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은 평론가들의 열린 시각으로 참신하고 작품성 있는 작품들을 다수 발굴해왔다. 국내 장편 영화로는 허진호 감독의 '8월의 크리스마스', 정지우 감독의 '해피엔드', 장철수 감독의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 등이 초청돼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차이나타운'은 오직 쓸모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두 여자의 생존법칙을 그린 작품으로 김혜수와 김고은이 주연을 맡았다.
한편, 같은날 박스오피스 3위는 개봉 신작 '위험한 상견례 2'가. 4위는 '장수상회', 5위는 '분노의 질주:더 세븐'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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