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두산 베어스 노경은이 1군 복귀 기념으로 특별한 떡 선물을 받았다.
노경은은 28일 잠실 kt 위즈전에 앞서 시즌 첫 1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월 미국 스프링캠프 막판 타구에 턱을 강타당해 오랫동안 재활한 노경은은 건강한 모습으로 이날 경기부터 불펜 대기한다.
노경은은 "인바디 검사 결과 체지방 10%로 나타났다. 정상 컨디션을 거의 되찾았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노경은의 복귀를 축하하기 위해 노경은의 한 팬은 특별히 준비한 떡을 두산 선수단에 전달했다. 노경은의 이름과 등번호 38이 곱게 디자인된 4각형 백설기를 정성스럽게 포장해 돌렸다.
노경은은 "별 것도 아닌데 너무 티내는 것 같아 쑥스럽다"면서도 미소만은 감추지 않았다. 노경은에 의하면 이 팬은 오래 전부터 자신을 응원해온 오랜 팬이라고 한다.
한편 지난 9일 잠실 넥센전에서 시즌 첫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오른손 투수 유네스키 마야도 고급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주문한 도시락 50박스를 선수단에 돌리는 등 두산 클럽하우스는 '잔치' 분위기가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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