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전 국회의원이자 변호사와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강용석이 불륜 스캔들에 휘말려 피소됐다.
24일 채널A '직언직설'은 지난 2014년 불거졌던 강용석과 유명 블로거 A의 스캔들과 관련, 지난 1월 A의 남편이 강용석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고 보도했다.
'직언직설'의 보도에 따르면 A의 남편은 강용석에게 1억 원의 손해 배상을 요구했다. 이어 '직언직설'은 "A의 남편이 소장을 통해 '강용석이 아내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가정을 파탄내 놓고 불륜 사실이 찌라시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자 방송에서 아무렇지 않은 듯 가볍게 치부해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과거 강용석은 A씨와 스캔들이 증권가 찌라시 등을 통해 알려지자 방송을 통해 "정치적 스캔들일 뿐"이라고 소문을 부인한 바 있다.
강용석은 채널A와 전화 인터뷰에서 "별다른 근거 없이 소송이 제기됐다"며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적이 없다"고 항변했다.
강용석에 대해 A씨의 남편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의 첫 재판은 오는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속행될 예정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