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첫 방송을 앞둔 JTBC의 새 예능프로그램 '엄마가 보고있다'가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오는 25일 밤 11시 첫 방송되는 '엄마가 보고있다'(연출 송광종)는 엄마가 자녀의 생활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이다. 자녀가 살아가는 고단하고 치열한 하루를 지켜보며 그들의 좌절과 극복의 과정을 공감하는 엄마의 모습을 담는다.
첫 방송을 하루 앞둔 24일, 제작진은 네 가지 관전 포인트를 알리며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가장 먼저 이본과 장동민, 강민혁 세 MC와 8인의 '엄마 군단'이 탄생시킬 시너지가 프로그램을 보다 흥미롭게 완성할 예정이다. 세 MC에 더해 김부선, 염동헌, 황석정, 원기준, 박준면, 정명옥, 김강현, 신지훈 등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엄마 군단'은 외뢰인의 사연을 다양한 시선에서 바라보며 공감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모두 배우들로 이루어진 만큼 다들 섬세하고 감성이 풍부하다. 촬영 당시 생각지도 못했던 포인트를 발견해서 공감으로 이끄는 모습이 굉장히 놀라웠다"고 전했다.
몰래 카메라의 형식으로 자녀의 하루를 공개하고 이를 감동으로 풀어내는 콘셉트 역시 흥미로 이어질 예정. 자녀의 하루를 지켜본 엄마가 자녀에게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 하는 것, 혹은 자녀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것을 MC들의 도움을 받아 몰래 카메라 형식으로 선물한다.
엄마와 자녀의 인생에 최고의 하루를 선사하기 위해 의뢰인인 엄마와 MC군단, 제작진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자녀의 마음을 움직일 몰래 카메라를 구성한다. 몰래 카메라 현장에 투입되어 엄마와 주인공의 감동적인 재회를 도울 엄마군단의 개성만점 연기가 기대된다.
자녀의 하루를 통해 보는 다양한 세대의 삶을 조망하는 것도 '엄마가 보고있다'의 관전 포인트다. 의뢰인인 엄마가 관찰하는 자녀의 하루는 한 개인의 특수한 사례가 아닌 일반적인 세대와 집단의 이야기. 한 개인의 하루를 통해 이 시대 우리 사회의 단면을 짚어보고 공감의 기회를 제공한다.
출연진들이 다부진 각오에 걸맞는 활약을 보여줄지 역시 시청자들이 주목해야 할 포인트다. MC 강민혁은 "엄마와 자녀의 편을 오가며 중립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첫 예능 MC로서의 모습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김부선은 "나는 수사관이나 기자가 됐어야한다. 정말 잘 파헤친다"며 “다양한 부모자식의 관계를 깊게 이해하고 전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염동헌은 "나의 캐릭터는 배신의 아이콘, 부정부패 비리의 온상으로 기억되는 것 같다. 내가 가지고 있는 휴머니즘을 보여주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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