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엄마가 보고 있다' PD가 최근 막말 논란에 휩싸인 장동민을 언급했다.
'엄마가 보고 있다' 송광종 PD는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 열린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엄마가 보고 있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굉장히 많이 반성하고 있다고 알고 있다"고 장동민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여성 비하 발언 등으로 논란에 휩싸이며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에서 자진 사퇴하기도 했던 장동민은 '엄마가 보고 있다' 새 MC를 맡았다. '엄마가 보고 있다' 제작발표회는 논란 이후 첫 공식 석상이라 장동민의 참석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지만, 장동민은 라디오 생방송 진행을 이유로 제작발표회에 불참했다.
송광종 PD는 "여러 가지 일이 있지만 이런 일이 있다고 해서 내색하지는 않는다"며 "굉장히 많이 반성하고 있다고 알고 있다. 다만 이 프로그램에서는 굉장히 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장동민의 이미지가 재밌기만 한 사람이었다면 장동민이 힘들게 이 자리까지 와서 가장 역할을 하고 있고, 가족이라는 걸 남다르게 생각하고 있는 게 있다. 장동민의 다른 면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엄마가 보고 있다'는 대한민국 막강 MC 11명이 '엄마군단'으로 뭉쳐 엄마와 함께 자녀의 하루를 따라가며 살펴보고, 엄마와 자녀의 인생에 최고의 하루를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5일 밤 11시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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