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예능형 아이돌'로 남다른 감각을 뽐내왔던 광희가 최고 인기 예능 '무한도전'의 새 멤버로 발탁됐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연출 김태호)은 새 멤버를 뽑는 식스맨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며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멤버 광희를 최종 발탁자로 선정했다.
그 어떤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본 적 없던 치열한 후보자 경쟁,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거쳐 새 멤버로 선정된 광희는 가수 데뷔 직후부터 '예능 새싹'으로 불려왔던 인물.
무려 2개월 전부터 다뤄졌던 식스맨 프로젝트를 통해 광희는 '무한도전' 새 멤버가 된다면 '패션왕'이라는 코너를 선보이고 싶다는 포부로 호응을 얻었다.
'패션 테러리스트'를 패셔니스타로 변신시켜주는 콘셉트의 이 코너를 소개하며 광희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선보였던 홍진경, '단발머리 특공대'라는 코너를 내놨던 강균성, '뚜르드 서울'의 최시원, '전설의 주먹'의 장동민을 밀어내고 새 멤버에 발탁됐다.
'무한도전'의 다섯 멤버들은 투표를 통해 광희를 식스맨으로 선정했다. 광희는 총 세 명의 멤버의 표를 얻어 차후 '무한도전'의 프로젝트에 함께 하게 됐다.
여느 예능 프로그램보다 밀도 있는 기획, 다양한 장기 프로젝트가 기다리고 있는 '무한도전'을 위해 광희는 기존 출연 프로그램이자 '무한도전'의 동시간대 방영 프로그램인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패널에서 하차했다.
또 다른 식스맨 후보였던 장동민이 여성 혐오 발언으로 대중의 뭇매를 맞았고 그에 앞서 '무한도전'의 과거 멤버들이 음주 운전 파동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등 식스맨 프로젝트의 전말에는 우여곡절도 많았다. 새 멤버 광희가 어떤 모습으로 '무한도전'에 새 숨을 불어넣을지 시선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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