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강정호가 세 경기 연속 결장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2연패에서 탈출했다.
강정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 14일 디트로이트전에 대타로 출전해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후 15일부터 최근 세 경기째 벤치를 지키고 있다.
피츠버그는 밀워키에 6-3으로 승리하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두 경기 연속 영봉패를 당했던 피츠버그는 이날 11안타를 때린 타선의 활약을 앞세워 3점 차 승리를 거뒀다.
2회초 1사 2, 3루에서 헤랄도 파라의 2루수 땅볼로 먼저 실점했으나, 피츠버그가 4회말 동점을 만들었다.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몸에 맞는 공, 그레고리 폴랑코의 우전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앤드류 맥커친의 유격수 땅볼 때 서벨리가 홈을 밟았다.
피츠버그는 5회 션 로드리게스와 조시 해리슨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면서 3-1로 앞섰다. 6회초 2사 1루에서 밀워키 파라의 우전 적시 2루타로 추가점을 내줬지만, 8회 페드로 알바레스의 좌전 적시타와 스탈링 마르테의 투런포로 3점을 더하면서 승리를 확정했다.
피츠버그 선발 밴스 월리가 6이닝 6피안타 4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