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걸그룹 투애니원(2NE1)의 씨엘이 '2015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이하 타임100) 2위에 선정됐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지난 10일(현지시간) 마감해 13일 공개한 2015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투표에서 씨엘은 2위를 차지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6.95%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으며, 씨엘은 막판에 근소한 차로 밀렸다.
레이디가가(2.6%)와 리한나(1.9%), 테일러 스위프트(1.8%) 등 미국 팝가수들이 3∼5위로 뒤를 이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5%로 10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부인 미셸 오바마는 각각 1.4%, 1.2%로 11위, 12위를 차지했다. 김정은(0.8%)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시진핑(0.9%) 중국 국가주석 등도 100인에 들었다.
타임은 매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을 선정하는 '타임 100'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타임의 트위터 계정과 따로 마련된 웹사이트를 통해 지난 10일까지 투표가 이뤄졌다. 씨엘은 한국인 중 유일하게 158인 후보에 올랐다.
한편 씨엘은 저스틴 비버와 켈리 레이 젭슨를 발굴한 스쿠터 브라운과 한 팀을 이뤄 미국 데뷔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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