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K팝스타4' 우승자는 케이티김이었다.
1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에서는 케이티김이 강력 우승 후보 정승환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케이티김은 이 날 파이널 미션인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 자유곡 미션인 박진영의 '너뿐이야'를 불러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으며 마침내 우승을 거머쥐었다.
케이티김은 "제 삶에 이렇게 큰 일이 있을 줄은 몰랐다. 심사위원 분들 감사하다"며 "저를 위해 응원해 주시고 투표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하다"고 활짝 웃었다.
TOP10에 꼴찌로 합류했던 케이티김은 TOP10까지 진출했지만 다른 참가자들에 비해 별다른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다. 게다가 늘 기복이 심하다는 평가를 들었던 케이티김은 자신이 TOP8에 들어야 하는 당위성을 무대로 증명해야만 하는 절박한 상황이었다. god의 '니가 있어야 할 곳'을 선곡한 케이티김은 여유 넘치는 무대로 심사위원을 모두 매료시키며 B조 1위로 뛰어올랐다. 단 한 번의 무대로 심사위원은 물론 시청자들의 눈과 귀까지 사로잡은 케이티김은 이후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마침내 우승까지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K팝스타4'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3억 원과 함께 승용차 1대, 직접 자신이 가고 싶은 소속사를 지목할 수 있는 우승 특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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