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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3대, 소녀와 엄마를 이겼다…'착않녀' 수목극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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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줄 알았던 이순재, 기억상실증 걸려 돌아왔다

[김양수기자] 3대에 걸친 여자들이 엄마와 소녀를 이겼다. KBS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MBC '앵그리맘'과 SBS '냄새를 보는 소녀'를 누르고 수목극 1위 자리를 지켰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일 방송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전국 시청률 13.6%를 기록했다. 지난주 방송분(13.7%) 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1위를 유지했다.

2위인 '앵그리맘'은 7.4%를 차지했고, '냄새를 보는 소녀'는 7.0%에 그쳤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3대에 걸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휘청이는 인생을 버티면서 겪는 사랑과 성공, 행복 찾기를 담은 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여자들의 다양한 인생을 웃음과 해학으로 풀어내 중장년층 시청자는 물론 젊은층까지 TV 앞으로 끌어모았다.

한편, 이날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는 죽은 줄 알았던 남편 철희(이순재 분)와 재회한 순옥(김혜자 분)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첫사랑 모란(장미희 분)을 마누라로 기억하는 철희에게 순옥 식구들은 철희에게 거짓 기억을 심어주기에 나선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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