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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FF 측 "세월호 섹션 만들까 했지만 출품작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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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수석프로그래머, BIFF 상황 언급

[권혜림기자]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김영진 수석프로그래머가 부산국제영화제가 처한 상황을 언급하며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 세월호와 관련한 작품이 전혀 출품되지 않았다고 알렸다.

31일 서울 여의도 CGV에서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JIFF)의 개막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영화제의 고석만 집행위원장과 전주 시장인 김승수 조직위원장, 김영진 수석프로그래머, 장병원 프로그래머, 이상용 프로그래머를 비롯해 '설행-눈길을 걷다'의 김희정 감독과 배우 김태훈, 박소담, '삼례'의 이현정 감독과 배우 이선호, 김보라가 참석했다.

이날 김영진 수석프로그래머는 부산시의 압력으로 논란의 중심에 있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상황을 언급하며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에) 세월호 관련 작품이 없는 이유를 묻는다면, 출품작 중 관련 작품이 전혀 없었다"고 알렸다.

이어 "조직위원장, 집행위원장과 함께 세월호 작품 섹션을 만들까 했는데 전혀 출품이 되지 않았었다"고 덧붙였다.

최근 부산시는 영화제 쇄신 방안과 관련 임기가 남은 부산국제영화제 이용관 집행위원장의 사퇴를 종용해 영화계의 반발을 불러왔다. 지난 2014년 제19회 BIFF에서 세월호 참사 이후 팽목항의 상황을 담은 다큐멘터리 '다이빙벨' 상영을 두고 부산시와 영화제 측이 갈등을 빚은 것과 관련한 보복 처사라는 지적이 잇따랐다.

한편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47개국에서 출품된 200편(장편 158편, 단편 42편)의 작품들이 상영된다. 월드 프리미어로 45편이,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로 5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제16회 JIFF는 오는 4월30일부터 5월9일까지 10일 간 전주종합경기장과 CGV 전주효자, CGV 전주, 메가박스 전주(객사),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전주시네마타운 등에서 진행된다. 올해 영화제의 슬로건은 '전주 인 스프링(Jeonju in Spring)'이다. 개막작은 호주 출신 감독 아리엘 클레이만의 '소년 파르티잔'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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