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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이와쿠마 상대 '3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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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A 평가전…매이닝 선두타자 5타수 3안타, 개막전 청신호

[정명의기자] 왼팔 삼두근 통증으로 휴식을 취하던 추신수(33, 텍사스)가 마이너리그 경기에 나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평가전에서 5타수 3안타(2루타 2) 맹타를 휘둘렀다. 마이너리그 평가전이긴 했지만 추신수가 상대한 투수는 지난해 15승(9패)을 올린 일본인 에이스 이와쿠마 히사시였다.

사전에 시애틀에 양해를 구한 뒤 매 이닝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5번의 타석에서 모두 이와쿠마를 상대해 안타 3개를 뽑아냈다. 지명타자로 출전해 수비는 하지 않았다.

MLB닷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추신수는 경기 후 "그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해 공을 많이 보려고 했다"며 "첫 타석에서는 부담이 됐지만 점점 나아졌다. 개막전 출전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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