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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오릭스전 등판 1이닝 퍼펙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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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 1개 잡아내…한신, 오릭스와 2-2 무승부

[류한준기자] 오승환(한신)이 마무리 투수로 나와 깔끔한 투구 내용을 선보였다.

오승환은 21일 일본 오사카에 있는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와 시범경기에서 2-2로 맞서고 있던 9회초 수비에서 한신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1이닝 동안 13구를 던지며 삼진 한 개를 포함해 무안타, 무실점으로 오릭스 타선을 틀어 막았다.

이로써 오승환은 시범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를 유지했다. 그는 첫 타자로 나카미마를 상대해 3루 땅볼을 유도, 가볍게 처리했다. 이어 맞이한 고야노는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오승환은 마지막 타자 헤르만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한신은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점수를 뽑지 못했다. 9회까지 진행된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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