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배우 김우빈이 MBC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출연을 고사했다.
김우빈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에 따르면 김우빈은 최근 '맨도롱 또똣' 제작사와의 논의 끝에 드라마에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미리 잡혀 있던 스케줄과 드라마 촬영에 들어가야하는 시점이 맞물려 충분히 드라마를 준비하지 못 한 상태"라며 "드라마에 누를 끼칠 수 있어 아쉽지만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맨도롱 또똣'은 2011년 MBC '최고의 사랑'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박홍균 PD와 홍정은 홍미란 작가(홍자매)가 의기투합 하면서 2015년 기대작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당초 '제주도 개츠비'란 가제로 알려졌던 이 드라마는 최근 '맨도롱 또똣'(기분 좋게 따뜻한이란 뜻의 제주 방언)으로 제목을 최종 확정했다. 김우빈은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제안을 받았으며, 엄기준 등도 물망에 올랐다.
'맨도롱 또똣'은 현재 방영 중인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 맘' 후속으로 오는 5월 편성을 확정 짓고 캐스팅 작업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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