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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장원준, 이번엔 호투…kt전 5이닝 1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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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수에게 솔로홈런 맞고 1실점, 삼성전 2이닝 4실점 부진 벗어나

[석명기자]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은 장원준이 두 번째 등판에서는 안정된 피칭을 선보였다.

장원준은 1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두산 유니폼을 입고 실전에 처음 등장했던 지난 8일 삼성전에서 2이닝 4실점으로 부진해 걱정을 샀던 장원준은 이날 좋은 컨디션으로 구위가 점점 좋아지고 있음을 알렸다.

5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77개의 공을 던진 장원준은 안타 4개와 볼넷 1개를 내줬고 삼진 3개를 잡아내면서 1실점으로 막았다. 유일한 실점은 4회말 박경수에게 맞은 솔로홈런으로 허용한 것이었다.

1회말 1사 후 신명철을 볼넷 출루시킨 장원준은 kt 3번타자 마르테를 유격수 땅볼 유도해 간단히 첫 이닝을 마쳤다. 2회초 두산이 양의지의 솔로홈런으로 1-0 리드를 잡자 장원준은 2회말을 삼자범퇴로 간단히 틀어막았다.

3회말에는 1사 후 용덕한과 박기혁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1, 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장원준은 위기 상황에서 오히려 집중하며 빛나는 피칭을 했다. 1, 2번타자 김사연과 신명철을 연속 삼진으로 솎아냈다.

4회말에도 투아웃까지 잘 잡은 장원준은 kt 5번타자로 나선 박경수에게 일격을 맞고 실점했다. 볼카운트 2-2에서 던진 5구째를 박경수가 퍼 올렸는데 높이 솟은 공이 좌측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동점 홈런이 됐다.

두산이 5회초 공격에서 정수빈의 3타점 3루타로 4-1로 다시 앞서갔고, 5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장원준은 2사 후 박기혁에게 안타 하나를 맞은 외에는 별다른 위기 없이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이로써 첫 경기 등판에서 18.00이나 됐던 장원준의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6.43으로 낮아졌다.

선발로서의 임무를 마친 장원준은 4-1로 앞선 6회말 변진수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물러났다.

조이뉴스24 석명기자 stone@joynews24.com 사진=수원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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