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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싱거운 복수극의 끝…시청률도 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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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자체최저시청률…종영도 소용없다

[장진리기자] '하이드 지킬, 나'가 자체최저시청률을 기록했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는 3.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4.7%보다 0.9%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지난 4일 기록한 자체최저시청률과 동률이다. '하이드 지킬, 나'는 종영을 앞두고 오히려 시청률이 하락, 또다시 3%대 시청률로 추락하는 굴욕을 맛봤다.

이 날 방송에서는 이수현(성준 분)의 복수극의 싱거운 결말이 그려졌다. 이수현(윤태주)은 자신과 구서진을 납치했던 범인 중 한 명이 자신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기억해내고, 어린 시절 각각 아버지에게 상처를 입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두 사람이 서로의 손을 잡게 된 것.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12.0%, MBC '킬미힐미'는 9.2%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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