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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마약투약 혐의 체포 "인생 막장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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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혐의 상당부분 인정

[김영리기자] 탤런트 김성민이 집행유예 기간 중 또다시 마약을 투약해 경찰에 체포,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11일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이날 아침 서울 자택에서 체포됐다.

김씨는 이날 같이 구속된 국내 유통책 박모씨 등으로부터 필로폰 0.8g을 구입, 10여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서 김씨는 혐의에 대해 상당부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앞서 2008년 4월부터 2010년 8월까지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 산 필로폰을 속옷이나 여행용 가방 등에 숨겨 밀반입한 뒤 네 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2심에서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 추징금 90만여원을 선고받았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재기는 커녕 가중처벌이네", "괜히 마약이 마약이 아니다. 사람은 좋아보이던데 안타깝네", "어쩌다 마약의 유혹에 넘어갔나...", "결혼까지 했으면서...정신차리고 복귀해야지. 제 정신이 아니네", "마약 정말 무서운거구나. 왠만한 자제력으로는 안되나보네. 일단 호기심에라도 해보면 그대로 인생 막장 지름길인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조이뉴스24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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