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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수 없는 '킹스맨', 흥행 1위 수성…신작들도 무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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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의 시대' 2위 차지

[권혜림기자] 영화 '킹스맨'이 거침 없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청소년관람불가 외화 최고 흥행 기록을 쓴 영화는 신작들의 공세에도 끄덕 없이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 중이다.

7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감독 매튜 본, 이하 킹스맨)는 지난 6일 9만9천646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해 흥행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377만7천451명이다.

'순수의 시대', '헬머니', '버드맨' 등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의 신작들이 지난 5일 일제히 개봉했으나 '킹스맨'은 이를 물리치고 1위 자리를 지켰다. '킹스맨'은 매튜 본 감독이 연출하고 콜린 퍼스와 태론 에거튼, 사무엘 L. 잭슨 등이 출연한 영화다. 2월11일 개봉해 관객몰이를 이어왔다.

지난 5일 개봉한 신하균, 장혁, 강한나 주연의 영화 '순수의 시대'는 일일 관객수 5만9천611명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3만1천533명이다. 같은 날 개봉한 김수미 주연의 신작 영화 '헬머니'는 4만55명의 일일 관객수로 박스오피스 3위에 안착했다. 누적 관객수는 7만9천895명을 기록했다.

아카데미 각색상을 수상한 베네딕트 컴버배치 주연의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은 일일 관객수 3만3천593명, 누적 관객수 138만5천934명을 끌어모으며 흥행 중이다. '인종 차별 논란'으로 화제를 모았던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버드맨'은 2만2천826명의 일일 관객, 4만5천179명의 누적 관객을 동원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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