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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스나이퍼·아웃사이더, 전속계약 분쟁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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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만하게 합의하기로 결정

[정병근기자] 래퍼 MC스나이퍼가 소속 가수였던 래퍼 아웃사이더와 2년여에 걸친 전속 계약 분쟁을 합의로 마무리했다.

6일 관계자들에 따르면 MC스나이퍼와 아웃사이더는 지난 1월30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3차 조정기일에서 전속 계약과 관련한 분쟁을 원만하게 합의하기로 했다. 양측이 재판부의 조정안을 수용했다.

앞서 2013년 6월 아웃사이더는 MC스나이퍼가 운영하는 스나이퍼사운드에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하며 법원에 정산금 등의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스나이퍼사운드는 아웃사이더를 상대로 당시 발매를 앞뒀던 4집에 대한 음반 활동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양측은 지난해 9월부터 수차례에 걸쳐 조정을 시도했으나 실패를 거듭해왔다.

한편, MC스나이퍼는 지난 2일 새 싱글 '사랑비극'을 발표했으며, 아웃사이더는 오는 12일 새 앨범 '오만과 편견'을 선보인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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