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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오늘부터 사랑해' 주연 캐스팅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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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출신 엄친아 강도진 역 맡아

[김양수기자] 배우 박진우가 '오늘부터 사랑해'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KBS 2TV 새 일일 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극본 최민기 김지완, 연출 최지영)는 북촌 한옥 마을의 450년 차 종가 '동락당'을 배경으로 입양과 파양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그린다.

박진우는 극중 의대 출신 엄친아 강도진 역할을 맡았다. 도진은 의대 유학 후 달콤한 디저트를 만드는 파티쉐를 꿈꾸는 남자. 남들이 보기에는 부족한 것 없이 자란 완벽남으로 보이지만, 내면 깊은 곳에는 아무에게도 말 못할 상처와 어둠이 자리잡고 있는 입체적인 인물이다.

박진우는 지난해 KBS 사극 '정도전'에서 우왕을 맡아 현대극과 사극을 넘나드는 명품 연기력을 검증 받았다. 탄탄한 연기력과 훈훈한 외모를 동시에 지닌 박진우는 '오늘부터 사랑해'를 통해 자신만의 연기 색깔을 확실하게 만들어 낼 예정이다.

박진우는 "감독님, 작가님 이하 스태프 분들은 물론 함께 하는 배우 선후배님들과의 호흡도 기대되고 설렌다"며 "시청자 분들께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늘부터 사랑해'는 '달콤한 비밀' 후속으로 4월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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