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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힐미', 수목극 1위 수성…첫방 '착않여'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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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심혜진에 "내 다중인격 만천하에 공개할 것"

[이미영기자] MBC '킬미, 힐미'가 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출격에도 수목극 1위 자리를 지켰다.

26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밤 10시 방송된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김대진)는 10.5%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나타낸 9.4%보다 1.1%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킬미 힐미'는 KBS2 새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과 맞대결에서 이기며 월화극 1위 자리를 수성했다. 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9.1%로, '킬미힐미'와 1.4% 포인트 차의 격차를 보였다.

이날 '킬미, 힐미'에서는 차도현(지성 분)이 오리진(황정음 분)과의 과거를 기억해냈으며, 신화란(심혜진 분)이 오리진을 납치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신화란은 그럼에도 탐욕을 멈추지 않았고 이에 도현은 자신의 다중인격을 만천하에 공개하겠다고 선언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하이드 지킬, 나'는 5.6%로 수목극 최하위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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