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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백야', 29회 연장 확정 "완결성 있는 결말 맞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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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전환점 맞으며 자연스럽게 연장 논의"

[이미영기자] 임성한 작가의 '압구정 백야'가 29회 연장을 확정했다.

MBC 드라마국은 12일 오후 "'압구정 백야'가 29회 연장, 총 149회로 종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압구정 백야'는 현재 절반을 넘어 85회까지 방송됐다.

MBC 측은 "처음 기획 단계부터 연장에 대한 여지는 있었다. 드라마가 전환점을 맞으면서 자연스럽게 논의가 나왔고 29회 연장해 종료할 예정이다"라며 "스토리가 완결성 있는 결말을 맞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자리수 시청률로 출발한 '압구정 백야'는 방송 초반 다소 주춤했으나 막장 요소가 삽입되며 상승세를 탔다. 특히 극중 백야(박하나 분)와 결혼식을 마친 조나단(김민수 분)가 죽음을 맞고, 백야가 장화엄(강은탁 분)의 청혼을 거절하는 등 극적인 전개로 시선을 집중 시켰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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