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기성용이 풀타임 출전했지만 스완지 시티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스완지 시티는 12일 오전(한국시간) 허손스에서 펼쳐진 2014~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이하 WBA)과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스완지 시티는 9승7무9패, 승점 34점으로 프리미어리그 9위에 머물렀다.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기성용은 지난 24라운드 골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을 노렸지만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잡지 못했다. 또 스완지 시티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무거운 움직임을 보인 가운데 기성용 역시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전반 초반부터 WBA가 주도권을 잡았고 이런 흐름은 경기 내내 지속됐다. WBA는 후반 14분 이데예가 선제골을 성공시켰고, 후반 28분 베라히노가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스완지 시티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공격에 나서며 만회골을 노렸지만 무위에 그쳤고, 결국 WBA가 2-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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