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그룹 빅스가 대만에서 열린 'KKBOX 뮤직 어워즈'에 초청됐다.
빅스는 지난 8일 타이페이 아레나에서 열린 대만 대표 시상식 'KKBOX 뮤직 어워즈'에 공식 초청돼 1만2천 명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 시상식은 올해로 10번째를 맞는 대만의 권위 있는 가요 시상식으로 소속사 측은 "한국 가수가 참여한 것은 개최 이후 처음"이라고 했다.
이번 빅스의 대만 방문은 최근 아시아 전역을 아우르는 팬층을 섭렵하며 진정한 한류돌로 떠오르고 있는 빅스의 글로벌 인기를 입증하듯 공항에서부터 몰려든 현지 팬들과 매체들로 발 디딜 틈 없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빅스는 시상식 무대 당일 강렬한 붉은색 의상으로 첫 등장만으로도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이어 '에러'(Error)'와 '기적' 무대를 연달아 선보이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마지막 곡으로 주걸륜의 노래 '싱칭'(星晴)을 중국어로 불러 기립박수를 받았다.
무대 후 KKBOX 사이트 내 차트에서 '에러'와 '기적'의 순위가 100단계 이상씩 껑충 뛰어올랐다.
빅스는 오는 24일 국내에서 스페셜 싱글앨범 '보이즈 레코드'(Boys’ Record)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오는 3월28일과 29일 양일간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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