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배우 이연희가 수려한 꽃선비의 자태를 선보였다.
이연희는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감독 김석윤)에서 남장으로 색다른 변신을 감행해 눈길을 끈다. 전편의 흥행 성공에 힘입어 4년만에 속편으로 돌아온 이번 영화에서 이연희는 정체불명의 아름다운 게이샤 '히사코' 역을 맡았다.
주인공 김민(김명민 분)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드는 미모의 게이샤로 화려한 미모를 과시한 이연희는 다양한 기모노 외에도 남장을 선보이기도 했다.
조선시대 양반남성으로 분장한 이연희는 도포와 큰 갓에도 불구하고 가려지지 않는 꽃미모를 과시했다.
가녀리고 청순한 이미지를 벗어나 게이샤 히사코로 변신한 이연희는 일본어는 물론 무용까지 배우는 등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노력했다. 대선배인 김명민과 오달수 앞에서도 절대 기죽지 않는 모습에 김석윤 감독은 "이미지도 변신했고 연기도 포인트 있게 잘 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연희의 홍일점 연기와 김명민-오달수의 콤비 플레이가 기대를 모으는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은 오는 1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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