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너의 목소리가 보여'로 생애 첫 MC 도전

[장진리기자] 김범수가 '너의 목소리가 보여'로 생애 첫 MC 도전에 나선다.

김범수는 오는 26일 첫방송되는 Mnet 신개념 미스터리 음악 추리쇼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MC를 맡았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노래를 잘 하는 얼굴은 따로 있을까?'라는 물음을 시작으로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신개념 미스터리 음악 추리쇼. '보이스 코리아'가 오직 목소리로만 승부하는 프로그램이라면,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노래를 듣기 전 오직 얼굴만 보고 노래 잘 하는 비주얼을 추리하는 프로그램이다.

'슈퍼스타K 6'의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던 김범수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생애 첫 MC 행보에 나서 '비주얼 가수' 김범수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범수는 "일명 '비주얼 가수'라 불리는 나만이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자 나에게 딱 적격인 프로그램이라고 생각돼 기쁜 마음으로 MC를 맡았다"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각오를 밝혔다.

연출을 맡은 이선영 PD는 "비주얼만으로 노래 실력을 가늠하기 때문에 음악을 사랑하지만 노래를 못하는 음치도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외모 편견을 깰 수 있는 프로그램이면서 라이어(liar)를 찾아내는 재미, 노래하는 순간 밝혀지는 진실, 전문가의 추리와 함께 하는 심리 게임이 색다른 긴장감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오는 26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