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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나성범, 청백전 첫 홈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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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3타점…2년차 포수 박광열이 MVP

[정명의기자] NC 다이노스의 거포 나성범이 청백전 첫 홈런을 터뜨렸다.

NC는 3일(한국시간) 키노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두 번째 청백전(7이닝 경기)을 치렀다. 나성범이 솔로포를 터뜨리고 김종호가 3타점을 몰아친 청팀이 백팀을 6-1로 꺾었다.

청팀은 선발 임정호가 3이닝 무실점, 민성기가 3이닝 1실점, 김학성이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백팀은 선발 박진우가 3이닝 2실점, 홍성용이 2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고 이혜천과 류진욱이 1이닝 씩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청팀 나성범은 1회 솔로포 등 4타수 2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보였고, 김종호도 3타수 1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청팀 포수 2년차 박광열은 3타수 2안타 2득점을 올리는 등 공수에 걸친 활약으로 경기 MVP에 선정됐다. 박광열은 휘문고 출신으로 지난 2014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에서 NC의 지명을 받은 선수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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