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슈퍼스타K 6' 우승자 곽진언의 선택은 뮤직팜이었다.
곽진언은 뮤직팜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이적, 김동률, 존박, 정순용 등 쟁쟁한 뮤지션들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Mnet은 2일 "곽진언이 뮤직팜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곽진언은 '당신만이', '걱정말아요 그대' 등을 특유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심사위원과 시청자의 극찬을 받으며 '슈퍼스타K 6' 우승을 거머쥐었다. 20대 중반의 어린 나이에도 김현식, 유재하, 김광석 등 시대를 풍미한 대가수를 떠오르게 만드는 곽진언의 음악 감성은 발군이었다.
곽진언의 뮤직팜행은 음악에 대한 생각의 일치와 이적, 김동률, 존박, 정순용 등 쟁쟁한 선배 뮤지션의 존재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뮤직팜은 평소 곽진언이 닮고 싶은 뮤지션으로 꼽아왔던 이적, 김동률 등 자신만의 음악 세계가 뚜렷한 가수들이 있다. 또한 '슈퍼스타K' 선배인 존박이 뮤직팜에 먼저 둥지를 틀고 성공적인 음악 행보를 걷고 있다. 곽진언은 회사와 선배들의 도움으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뮤직팜과의 전속 계약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Mnet은 "평소 김동률과 이적의 음악을 매우 좋아했던 곽진언이 존경하는 선배들과 함께 음악적으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뮤직팜과의 계약을 주선했다"며 "곽진언의 우승자 앨범은 뮤직팜이 음악적인 부분을, Mnet이 쇼케이스와 단독 프로그램 제작 등의 부분을 담당하여 곽진언의 성공적인 음악활동을 위해 협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Mnet과 뮤직팜은 곽진언이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에서 한층 더 발전한 음악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오로지 음악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물심 양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곽진언은 "평소 존경해온 선배들과 함께 음악을 할 수 있어 너무 든든하다. 좋은 음악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