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올 상반기 기대작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에서 여주인공 '아나스타샤' 역을 맡은 히로인 다코타 존슨의 이력이 화제다.
다코타 존슨은 80년대 할리우드 톱스타 커플 멜라니 그리피스와 돈 존슨 딸로 대대로 배우 집안의 피를 물려받아 9살 나이에 데뷔한 베테랑이다.
1989년생인 다코타 존슨은 양친이 모두 배우일 뿐만 아니라 외할머니 역시 히치콕의 영화에 자주 출연했던 티피 헤드런으로 3대를 걸쳐 배우로 활동 중이다. 또 의붓아버지인 안토니오 반데라스의 감독 데뷔작 '크레이지 알리바마'에 9살 나이로 첫 출연해 연기를 시작했다.
멜라니 그리피스의 전남편이자 의붓아버지인 안토니오 반데라스의 영화에 출연해 16년 경력의 베테랑 배우로 성장한 다코타 존슨은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에 캐스팅되며 스타덤 입성을 기대하게 한다.
멜라니 그리피스는"나의 아름다운 아이같은 딸이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에 캐스팅 되었어요. 이제 그녀가 세상에 나올 차례입니다"라고 SNS에서 올릴 정도로 영화 캐스팅에 반색을 표했다. 원작자 E.L. 제임스 역시 "순수한 여대생 아나스타샤 스틸의 이미지와 가장 부합한 배우를 찾은 것에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지지를 보냈다.
패리스 힐튼, 올슨 자매의 절친이기도 한 다코타 존슨은 패션, 데이트, 일상생활, 영화 촬영 등 일거수일투족이 파파라치 보도를 통해 전세계에 시시각각 퍼지고 있다. 2015년 가장 행보가 기대되는 여배우이자 여성들의 워너비걸 존슨이 이번 주연 영화를 통해 어떤 팔색조 모습을 보여줄지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모든 것을 다 가진 CEO이자 거부할 수 없는 완벽한 매력의 섹시한 '크리스천 그레이'와 아찔한 사랑에 빠진 순수한 여대생 '아타스타샤'의 파격 로맨스를 그린 성애 영화로 1억 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했다. 오는 2월26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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